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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 ETF] ETF 종목 소개 - QQQ (미국의 IT기업들을 담은 ETF)

궁상 202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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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에 투자를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IT 공룡 기업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이 있습니다. 이 기업들은 실제로 우리나라 개인투자자들이 주로 매수하는 종목들이기도 하지만, 한주의 가격이 매우 고가이기 때문에 이 모든 회사에 투자를 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주에 투자를 하고싶으신분이라면 오늘 소개 해 드릴 QQQ를 눈여겨보시길 바랍니다.

 

QQQ 개요

"QQQ“라고도 불리는 Invesco QQQ Trust Series 1은 인베스코에서 운용하는 혁신과 성장을 모토로 하는 미국 기업 중 나스닥 시가 총액 상위 100개 기업을 선별한 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 된 상장지수펀드입니다.

 

QQQ 규모

QQQ의 자산 규모는 18234000만 달러(한화 약 2198000억 원)로 미국에 상장된 2500개가 넘는 ETF 중 당당하게 자산 규모 5위를 차지할 만큼 투자자에게 사랑받는 종목입니다. QQQ의 투자 기업에는 앞서 언급한 기업들이 모두 등장합니다. 그중 상위 10개 기업을 보면 애플(12.61%), 마이크로소프트(10.04%), 아마존(7.06%), 엔비디아(4.15%), 테슬라(4.12%), 알파벳C(3.86%), 알파벳A(3.66%), 메타(3.48%), 브로드컴(1.83%), 펩시코(1.69%)가 있습니다. 여기서 알파벳은 AC로 나눠져 있지만 의결권 보유 여부만 다를 뿐 모두 구글을 의미하며 합하면 7.5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QQQ의 리밸런싱

ETF 투자의 장점 중 하나는 기업의 주가가 변동하면 1년에 4번 리밸런싱 시점에 그 변화가 반영된다는 것입니다. 리벨런싱이란 ETF를 구성하는 여러 기업의 시가총액에 따라 투자 비중을 조절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가 100개 기업의 실적과 주가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QQQ에 투자하면 저절로 리벨런싱을 해 줍니다. 그 결과, 소위 잘나가는 기업은 투자 비중이 높아지고 순위도 올라가지만 실적이 좋지 않고 악재가 있는 기업은 투자 비중이 점점 줄어듭니다.

예를 들면, 10년 전 QQQ에 투자했다면 그 리스트에는 IBM이 자리 잡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시대가 변하고 새로운 기업이 성장하면서 IBM은 순위에서 밀려났고 엔비디아와 테슬라 같은 기업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됐습니다.

 

QQQ 배당율

QQQ ETF는 매 분기별로 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배당 수익률은 약 0.5~ 1.0%입니다.

 

QQQ의 투자섹터

QQQ의 투자섹터를 상위권부터 보면, 정보기술이 50.97%, 통신서비스 18.38% 등 매우 높은 비중으로 정보통신 기술에 집중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미국 주식 중, 정보통신 관련주에 투자를 하고싶으시다면 QQQ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는 ETF입니다.

 

QQQ에서 주목할 만한 기업은?

QQQ ETF에 포함된 100개 회사 중 주목할 만한 기업 2개를 소개하겠습니다.

  • 테슬라

    보통 테슬라 하면 전기차를 만드는 기업을 떠올리지만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그보다 큰 꿈을 꾸고 그 꿈을 현실로 이뤄나가는 야망가입니다.
    테슬라는 전기차의 가격을 낮춰 자동차 시장에 전기차 침투율을 높인 것은 물론 배터리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성공하면 이동수단에 새로운 혁명이 일어나게 됩니다. 바로 로봇택시입니다.
    그리고 로봇택시가 상용화되면 운송, 항공, 보험, 차량 A/S 등 또 다른 산업까지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그렇게 세상은 우리에게 좀 더 편리한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고 이런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기업이 바로 테슬라입니다.

 

  • 엔비디아
    엔비디아는 4차산업혁명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기업입니다. 엔비디아의 사업 분야를 보면 게임,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인공지능, 메타버스가 있으며, 이런 미래 먹거리 산업 대부분이 엔비디아와 연관돼 있습니다. 고화질 영상을 구현하는 그래픽 기술과 계산 속도를 향상하는 GPU기술은 엔비디아가 독보적이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컴퓨터 혹은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보려면 해당 파일을 다운로드해야 했습니다. 노래도 파일을 기기에 다운받아야 들을 수 있었죠. 하지만 스트리밍이라는 개념이 등장하면서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보고 싶은 영상을 보고 듣고 싶은 음악을 듣게 됐습니다. 모두 통신 기술과 클라우드 기술이 발전하면서 가능해진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에서 메타버스에 이르기까지 이런 데이터센터의 필요성은 점점 더 커질 것이며 이 과정에서 엔비디아의 GPU는 톡톡히 한몫을 해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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